[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카메론 디아즈(52)가 할리우드를 떠나야 했던 이유를 전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는 카메론 디아즈가 지난 2014년 할리우드를 떠난 이유를 보도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지난 2014년 이후 스크린에서 활동이 없었고, 2018년에는 연기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저에게는 그저 해야 할 일이었다. 제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결정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다른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2020년 카메론 디아즈는 친구 캐서린 파워와 함께 비건 친화적인 와인 브랜드 Avaline을 설립하면서 인생 두 번째 장을 시작했다. 그는 “누구의 의견도, 누구의 성공도, 누구의 제안도, 그 어떤 것도 진정으로 원했던 삶을 구축하려는 나의 결정을 바꿀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카메론 디아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해졌다. 카메론 디아즈는 지난 2015년 기타리스트 벤지 매든과 결혼해 지난 2019년 대리모를 통해 첫 아이를 맞이했고, 올해 3월에는 둘째 아이와 만났다.
그러나 카메론 디아즈의 연기 경력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디아즈는 제이미 폭스와 함께 액션 코미디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에서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카메론 디아즈는 지난 2022년 영화 발표와 관련해 개인 계정에 “제이미 폭스, 당신만이 저를 다시 움직일 수 있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기록한 바 있다. 그녀의 복귀작 ‘백 인 액션’은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카메론 디아즈는 지난 1988년 데뷔 이래 ‘미녀 삼총사’, ‘로맨틱 홀리데이’, ‘카운슬러’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톱배우 반열에 올랐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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