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아나운서 최동석이 화해의 손길을 내민 가운데, 박지윤이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16일 박지윤은 자신의 계정에 민낯 비주얼과 함께 광고 중인 제품 홍보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다.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채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지윤은 전날 방송을 통해 알려진 최동석의 화해 제스처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박지윤은 전남편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 중이다. 박지윤은 지난 7월 최동석과 관련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이 소식이 알려지자 최동석은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뒤,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소식이 알려진 후 박지윤과 최동석을 향한 비판이 일었다. 한 유명 변호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변호사 생활을 24년째 하고 있는데 양쪽 배우자가 상간자 맞소송을 한 건 처음 봤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상간 소송에 대해 억울한 면이 있다고 말한 그는 “(소송으로) 끝까지 가고 싶지 않다. 많이 후회된다”면서 “상대가 하든 안 하든 내가 한 소송은 취하하고 싶다. 이게 실타래를 푸는 첫 단계가 될 것”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현재 최동석 측은 상간소송 취하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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