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홍진경이 김치·만두 사업으로 미국에 진출 소식을 전했다.
15일 홍진경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공유했다.
사진 속 홍진경은 버킷햇에 검은 코트를 입고 뉴욕 거리를 거닐고 있다. 그는 모델 출신 답게 남다른 옷태로 아우라를 뽐내는 한편, 뉴욕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신의 제품을 자랑했다. 매장에는 한글로 홍진경표 만두와 김치가 준비되어 있다.
앞서 14일 홍진경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김치 사업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홍진경은 “올해 추석때 에어컨을 켰다”며 “기후의 심각성을 느껴서 진짜 공포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김치 장수인데 올해 배추 무를 못 구해서 거의 품절이다. 심지어 많은 분들께서 김치 언제 들어오는지 문의를 주신다. 저희도 살고 싶은데 재료를 구하지 못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많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지만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까지 사업을 진출시킨 홍진경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홍진경의 근황을 접한 이들은 “자랑스러운 진경언니”, “뭔가 흔들림 없는 편안함”, “미국에서 대박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 김정우씨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을 품에 안았다. 그는 최근 “올해 초 김치 사업 누적 매출액이 3100억원 조금 넘었다. 연 매출은 평균 180억원 정도”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홍진경’,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