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데뷔 17년 만에 예능에 첫 출연해 관심이 쏠린다.
14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약 한 달 만에 ‘동상이몽2’을 다시 찾은 ‘호랑이와 토끼’ 김윤아♥김형규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김나영과 공개 연애 중인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17년 만에 첫 예능 출연이라고 밝힌 마이큐는 그동안 숱한 방송 러브콜을 고사하고 ‘동상이몽2’을 택한 특별한 이유를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예능이 처음이라 긴장했을 마이큐에게 김나영은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와라”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나영이 마이큐 걱정에 MC 김구라에게 직접 연락까지 남겼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마이큐도 시종일관 ‘연인’ 김나영을 언급,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이내 마이큐는 “사실 아이들 없으면 김나영과 어색하다”라며 속내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마이큐의 폭탄 발언, 그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05년 MBC GAME 공개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5년에 10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2018년 김나영의 남편이 부당이득 취득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는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200억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일로 김나영은 결혼 생활에 치명적인 위기를 맞았고, 2개월 뒤인 2019년 1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김나영은 2021년에 가수 겸 화가 마이큐(43)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마이큐는 2021년 12월 개인 계정을 통해 방송인 김나영과의 열애를 인정했고, 그의 개인 계정을 통해 김나영의 아이들과도 자주 교류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샀다.
잔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김나영과 마이큐 커플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마이큐 개인 계정,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MBC ‘전지적참견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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