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가 연예계 은퇴 후 해외에서 보내는 일상을 전했다.
지난 13일, 소희의 개인 계정에는 별다른 말 없이 몇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소희는 이탈리아에서 여행 중인 모습이다. 창밖을 바라보는가 하면, 트레비 분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각종 관광지에 들리며 시간을 보냈고,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일상을 즐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미 한 송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있는데, 이를 보아 예비 신랑과 함께 여행 중인 듯 보인다.
앞서 소희는 7월, 웨딩 화보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후 3개월 만에 일상을 공개한 것. 화보 속 소희는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예비 신랑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특히 듬직한 신랑의 뒷모습이 공개돼 눈길이 모였다.
소희는 지난 4월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 분들께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되었습니다”라며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라며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합니다”라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편,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그룹 앨리스로 데뷔했으나, 데뷔 7년 만에 팀에서 탈퇴했다. 그리고 지난 4월, 15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 소식 및 연예계 은퇴를 동시에 발표해 화제가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소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