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이 광고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혜리’의 ‘혤스클럽’에선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오상욱이 출연해 혜리와 토크를 펼쳤다.
혜리는 출연해줬으면 하는 스타로 오상욱 선수를 자주 거론했다고 밝혔고 오상욱은 “그거 보고 저도 얘기했다”라고 화답했다. 혜리는 “제가 여러 번 이야기 했다. 너무 신기하다. 약간 연예인 보는 느낌이다”라고 반겼다.
“일정이 정말 많으시더라”라는 혜리의 질문에 오상욱은 “처음에 좀 많았고 지금은 점점 거품이 빠지고 있다”라고 입담을 드러냈다. “꽤 오래 하고 계시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제가 생각한 계획보다는 거품이 오래 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혜리는 “광고에서 춤도 추시던데”라며 맥주광고에서 공개한 오상욱의 춤을 언급했다. “춤을 배우셨나?”라는 질문에 오상욱은 “배웠으면 그렇게 안 췄겠죠”라며 “현장에 갔더니 추고 싶은대로 추라고 하더라. 20~30명 스태프들 있는 데서 추라고 하니까 감독님의 댄스를 따라했다. 춤을 너무 못 춰서 춤만 3시간을 찍은 것 같다“라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대식가인 오상욱은 “요즘에도 비빔라면 7봉씩 먹나?”라는 질문에 “요즘은 그렇게 못 먹는다. 요즘엔 4봉 정도 먹는다. 근데 5개는 끓인다. 요만큼 남더라. 요즘 나이가 들었는지 점점 잘 안 들어가더라. 고등학교 대학교 때는 더 많이 먹었다. 형이랑 동생이 있는데 저희 엄마가 비빔면 해먹라고 세숫대야를 사놨다. 형제들과 15개씩 끓여서 비닐장갑 끼고 역할을 나눠서 비빔라면을 비벼서 먹었다.
이어 “한참 많이 먹을 때는 고3때였는데 갈비탕집을 갔는데 공깃밥 7개까지 먹어봤다”라고 털어놔 혜리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SNS 팔로우 제일 많이 는 선수라고 하는데?”라는 질문에 오상욱은 “저도 진짜 놀랐다. 그런데 (댓글에)외국어가 정말 많더라”라고 글로벌 인기에 본인도 놀랐음을 언급했다. 이에 혜리 역시 “저도 (오상욱 선수에 관한)궁금한 질문들 해달라고 보냈는데 정말 외국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 전 세계에서 보내주셨다”라고 오상욱의 인기를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혤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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