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김대희의 아내에 대해 예뻐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선 ‘꼰대희랑 결혼하고 처음으로 동서랑 전화해보네예 (ft. 김대희 와이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봉선이 꼰대희(김대희)의 아내 동민이 엄마로 빙의해 상황극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봉선은 부캐로 꼰대희의 채널에 출연했을 때 1000만이 넘은 조회수를 확인하며 “꼰대희는 내 채널에 와서 천만은 못 넘겠다”라고 말했고 김대희는 “나는 만족한다. 나는 이대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신봉선은 “그래도 당신 오래 살아야지”라고 말했고 꼰대희는 “이렇게 내 생각하는 것은 너밖에 없다”라고 말하며 부부 상황극에 몰입했다.
이어 꼰대희는 본캐인 김대희를 언급하며 “김대희 제수씨가 당신(신봉선)을 제일로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김대희가 장가를 잘갔다”라고 화답했다. 이에 꼰대희는 “잘갔지, 김대희 거둬 주는 사람이 누가 있나”라고 능청을 떨었고 신봉선은 “진짜 예쁘더라. 나 깜짝 놀랬다”라고 김대희 아내 비주얼을 언급했다. 이에 꼰대희는 “김대희 제수씨는 신봉선이 연예인보다 더 좋다고 맨날 김대희 통해 나한테 이야기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꼰대희는 아내와의 깜짝 통화에 나섰다. 이어 휴대폰을 보던 신봉선은 “제수씨한테 전화하는데 왜 하트가 있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의 아내는 김대희가 아닌 꼰대희로 전화한 남편에게 “(남편인 줄 알고)지금 몇 번째 전화를 해서 전화 좀 그만하라고 하려고 했다”라고 웃었고 꼰대희는 “김대희는 결혼한 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제수씨한테 자주 전화하나?”라고 능청스럽게 물었다. 김대희의 아내는 “나가기만 하면 전화를 한다”라고 토로했고 꼰대희는 “김대희 사람 됐네”라고 능청을 떨었다.
또 꼰대희는 “시간되면 부부 동반으로 저하고 봉선이하고 김대희하고 제수씨하고 넷이 한번 밥한 번 먹읍시다”라고 제안했고 김대희의 아내는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화를 끝내며 꼰대희는 “목소리도 참하다. 신봉선과 완전히 딴판이다”라고 본캐의 아내 사랑을 드러내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ㄴ신봉선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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