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셰프 에드워드 리가 최현석의 레스토랑을 찾았다.
최현석은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My friend(내 친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현석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찾은 에드워드 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1972년생으로 52세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드워드 리는 해당 게시물에 “Beautiful and delicious cuisine!(아름답고 맛있는 요리!)”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보자 많은 사람은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가 동갑내기 친구일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모든 경연이 끝났음에도 서로의 레스토랑을 찾으며 변치 않는 우정을 보여줘 마음이 훈훈해진다는 후문도 이어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에드워드 리는 최종 2위를 차지했으나, 최현석은 최종 관문으로 가는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파이널 라운드를 향한 두 번째 미션은 무한 요리 지옥이었다. 주어진 한 가지 주재료를 사용해 제한 시간 30분마다 새로운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것.
심사위원 회의 후 매 라운드 1명의 탈락자를 선정하게 되며, 최종 1인이 나올 때까지 요리 대결은 무한 반복되는 대결 형식이 그려졌다.
당시 요리 재료는 ‘두부’였다. 짧은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참가자들은 분주히 움직였다.
그런 가운데 최현석은 ‘마파두부 밀라네제’를 만들어 심사위원에게 선보였다.
안성재 심사위원은 최현석의 요리를 맛보자마자, 굉장히 특이한 조합이라며, 아리송한 표정을 지으며 웃었다. 심사가 끝나자마자 최현석은 요리가 잘못된 것인지 다시 한번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맛은 괜찮았다며, (심사위원이)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했다는 최현석의 인터뷰 모습이 나오지만, 아쉽게도 가장 먼저 탈락한 사람은 최현석이 되었다.
‘흑백요리사’는 종영했지만, 여전히 출연진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최현석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