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송윤아가 처참한 셀카 실력을 공개했다.
10일 송윤아는 “지난 여름 조각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다양한 착장을 입고 추억을 남긴 송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송윤아는 블랙 상의에 선글라스를 쓰고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파자마를 입고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눈을 크게 뜨고 코믹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인 송윤아는 민낯임에도 잡티 하나 없이 깔끔한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초첨이 맞지 않아 뿌옇게 나온 사진과 밑에서 올려 찍은 사진 등 예쁜 얼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안타까운 셀카 실력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송윤아는 ‘셀카수업’을 받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배우 송혜교는 “언니…… 예쁜얼굴 …… 셀카 ….. 노노…”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송윤아는 “이히히히히히히. 웃겼어~?”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누리꾼들 역시 “얼굴 그렇게 쓸 거면 저 줘요”, “진짜로 셀카는 아니되옵니다”, “좋은 추억들이네요”, “가을 겨울 조각들도 기대합니다”, “너무 너무 예뻐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윤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해 ‘개성시대’, ‘남자 만들기’, ‘폭풍 속으로’, ‘우아한 친구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2010년생 아들 승윤 군을 두고 있다.
송윤아는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편 설경구는 배우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6일 극장 개봉.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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