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최준희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0일 최준희는 “왜 이러시는데요”라며 악플러가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악플러는 “얼씬도 하지마. 밥맛 떨어진다”, “거짓 얼굴”, “성괴” 등의 악플을 최준희에게 보냈다.
최준희의 모친인 故 최진실도 거짓 루머와 악플에 고통스러워 한 바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네티즌들은 “꼭 고소해서 선처 없이 민 형사 처벌 하시길”, “부디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준희님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힘내세요”라는 등의 반응으로 최준희를 응원하고 있다.
최준희는 과거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한 네티즌이 악플에 대해 묻자 “저는 예전에 악플 한 개 달리면 거의 뭐 일주일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는데, 지금은 뭐 어차피 볼 사람도 아니고, ‘내 알 바여’ 싶긴 하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것들은 다 예능이고, 버라이어티다’라고 생각하면 온몸에 강호동 씨 마냥 시베리아 호랑이 기운이 나를 감싸는 게 느껴진다네요”라고 덤덤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2003년 생인 최준희는 과거 16살이던 당시 루푸스병을 앓으면서 170cm의 키에 96kg까지 몸이 부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꾸준한 치료와 다이어트로 감량했고 바디프로필 촬영을 준비하며 47kg으로 감량했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다이어트 팁을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보디 프로필 촬영과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등 다양한 행보로 관심을 모아 왔다.
최근에는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던 게 괴사였다니”라며 골반괴사 3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일상도 공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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