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티아라 지연이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과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지연은 자신의 계정에 “내 사랑 금손이들. feat 그냥 효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사진에서 지연은 같이 일하는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과 친오빠 박효준 씨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함께 팔씨름을 하는 등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특히 지연은 친오빠를 ‘효롱이’라고 칭하며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쏙 빼닮은 우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연은 최근 진행된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감정적인 모습이었으나, 다행히 감정을 추스리고 밝아보였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5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이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연은 지난 5일 황재균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로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재균 또한 “우선 좋지 않은 소식을 여러 팬분들께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하여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혼 발표 이후 지연은 자신의 계정에 올린 황재균과의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지연은 본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에 올렸던 황재균과의 영상도 모두 삭제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결혼 1년 반 만인 지난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혼설에는 사실무근으로 대응했으나, 결국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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