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열애설 났을 때 ‘에이’ 싶었다“
배우 김지은이 정해인과 정소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김지은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로 극 중 김지은은 혜릉119안전센터 119구급대원 정모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정해인과 정소민은 ‘워너비’ 남사친, 여사친으로 분해 달콤살벌한 티키타카, 역대급 케미스트리로 열애설까지 불거지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김지은은 “열애설 났을 때 ‘에이’ 싶었다”라며 “해인 오빠는 누가 봐도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소민 언니는 통통 튀게 잘 받아주는 사람이라서 케미가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보기에도 두 사람이 예쁘지 않았을까. 하지만 저는 보자마자 아닐거라 싶었다.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케미가 극대화된거라 열애설이 난 것 같다”고 전했다.
정해인은 최근 영화 ‘베테랑2’ 인터뷰를 통해 열애설에 대해 “어떠한 멘트도 하지 않겠다. 작품 안에서 그만큼 케미가 좋았다는 뜻 아닐까 싶다”라며 “실제로 배우들끼리 촬영 현장에서 역대급으로 케미가 좋았다”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김지은은 “아직 (종영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오전에도 샵에서 (정)소민 언니를 만났고, (정)해인 오빠, (윤)지온 오빠와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서 ‘정말 끝난건가’ 싶어서 서로 아쉬워하는 중”라고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소민과 정해인, 김지은 등이 출연한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6일 유쾌하고 따스한 힐링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에서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는 결혼을 보류한 채 연애를 이어갔고, 혜릉동 가족은 다정하고 소소한 날들을 여전히 함께 어울리며 살아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9.5%(이하 유료 가구 기준), 최고 10.7% 및 전국 평균 8.5%, 최고 9.5%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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