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자녀 교육열을 불태웠다.
7일 이지혜의 개인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초등학생 될 딸 공부방 셀프 인테리어(내돈내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을 위해 장난감 방을 공부방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지혜는 “태리가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간다. 노는 것들을 싹 정리해야 하는데 너무 뭐가 많다”라며 “책들이 다 (장난감 뒤에) 숨겨져 있다. 이게 말이 되냐. 공부를 시켜야 되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이 방이 죽음이다. 사실 이 방이 변화가 있을 거다. 공부하는 방으로 꾸밀 거다. 심란하다. 보여드리겠다. 방이 너무 넓은데 책상도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 제가 태리 책상을 주문했다. 내돈내산이다. 침대 자리에 책상을 놓고 구조를 변경해 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창밖을 촬영하며 “뷰가 참 좋다. 학교 뷰다. 공부 잘하라고 학교 뷰”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또 “엘리 책상을 꺼냈다. 이제 엘리도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제가 원래 공부 집착이 없는데 공부를 안 하게 하면 나 정도도 안 될까 봐. 나보다 나은 애들이 되라고 (공부를 시킨다)”라고 교육 열정을 가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지혜는 “버린 장난감이 과장해서 1톤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 못 버리더라. 돈 내고 버렸다. 무언의 압박. 공부해라, 공부해라”라며 방 정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남편과 결혼에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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