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안유성 셰프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출연한 안유성 셰프가 따돌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안유성 셰프는 채널 ‘백수저 안유성’을 통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서 ‘흑백요리사’ 세미파이널을 앞두고 안유성 셰프는 최현석 팀에서 방출된 뒤 철가방, 만찢남과 새로운 레스토랑을 꾸렸다. 하지만 최하위 매출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이에 ‘따돌림’ 의혹이 제기되기도.
안유성 셰프는 “젊은 층들이 ‘아버지가 직장에서 완전히 따돌림당하는 느낌’이라며 화가 나 있는 것 같다”라며 “룰이 공정했다고 하기엔 고민이 되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었다. 그 분들과 회식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너무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유성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270만원대 C사 안경, 50만원대 S사 카고팬츠 등을 착용해 이목을 모았다. 특히 그가 신은 운동화는 D사와 J사가 콜라보한 제품으로, 300만원에 출시돼 한때 리셀가가 1300만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고가의 패션 브랜드 제품을 여럿 착용한 안유성 셰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부자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안유성 셰프는 “(안경은) 안경점하는 지인이 엄청 싸게 해준 제품이다. 실제로 그렇게 비싸지 않다”라고 말했다.
‘패션왕’ 별명에 대해 안유성 셰프는 “이런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런건 연예인들이나 나오는 짤 아니냐”라고 웃음을 지었다. 고객을 위해 꾸미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제가) 부자는 아니다. 업장 관리하면서 열심히 살았다. 우리 직원들하고 같이 먹고 살아야 하지 않나”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백수저 안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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