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안84가 광주비엔날레를 20년 만에 찾은 소감을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선 ‘둘이서 소주 한 잔? 한혜진x기안84의 찐한 술방 토크 | 세얼간이, 찐남매 케미, 광주여행, 홍어삼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기안84가 한혜진과 광주 여행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한혜진과 광주비엔날레를 찾았다.
차로 이동하는 중에 기안84는 “딱 20년 만에 온다. 그 땐 내가 화가 될 거라고 생각 전혀 못 했는데…”라며 스무 살에 와서 벌써 마흔이 된 현재를 돌아봤다. 한혜진은 “그러네”라고 공감하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작가님은 누구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기안84는 박서보 화백과 김환기 화백의 이름을 언급하며 “나도 열심히 해서 그 라인업에 껴야지”라며 화가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드디어 광주비엔날레 축제 현장에 도착한 기안84는 “우와 오랜만이다. 20년 만에 다시 보러 왔다”라고 감회를 드러냈다. 광주비엔날레는 1995년 첫 개최 이후 2년에 한 번 열리는 미술 축제로 대규모 문화예술 축제라고 소개했다.
기안84는 “또 궁금하네. 나의 미술적인 식견이 얼마나 그동안 쌓여서 이 작품들을 해석할 수 있을지”라며 “제가 아는 데까지 설명해드리겠다”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너무 재밌겠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영상에선 기안84와 한혜진이 전시회를 즐기며 다양한 창작물들에 몰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시회 관람을 마친 두 사람은 광주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홍어삼합을 먹으며 전시회에서 인상 깊었던 작품들을 이야기하며 전시회의 여운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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