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군 복무 중인 보이그룹 위너의 리더 강승윤은 진정한 애국 아이돌이다.
3일 강승윤은 개천절을 맞아 태극기 사진을 게시했다. 군 복무 중인 장병은 주말, 공휴일 등 휴일에 오전 8시 30분부터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그는 휴대폰을 받고 바로 태극기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강승윤은 이전부터 국기게양일마다 태극기 사진을 게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도 그는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특히 강승윤은 현충일에는 아래쪽에 배치된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우리나라 국기법에 따르면 개천절, 광복절 등과 같은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위로 올려 단다.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에의 경우 태극기를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달아야 한다.
강승윤은 이를 인지하고 현충일에 태극기를 아래쪽에 배치하고 위쪽에는 여백을 남긴 것이다. 이와 반대된 사진은 개천절인 3일에 게재했다. 게양법까지 챙기는 그의 애국정신에 누리꾼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강승윤은 지난해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제6보병사단으로 자대배치돼 성실하게 복무를 이행 중에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 제32회 대통령상 타기 전국 고전 읽기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 장병상을 받았다. 제20회 전국 청소년 독서 감상문 발표대회에서도 그는 마찬가지로 우수 장병상을 받았고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오는 12월 19일에 강승윤은 전역 예정이다. 한층 더 멋있어져서 돌아올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승윤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2010)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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