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작별 후 첫 솔로 컴백을 확정지었다. 리사, 제니에 이어 세번째 주자로 출격한다.
2일 더블랙레이블은 로제가 오는 12월 6일 신보 ‘rosie’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로제의 첫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로제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로제는 지난 6월 테디(TEDDY) 프로듀서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하고, 세계적 레코드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Atlantic Records)와 레이블 계약을 맺는 등 국내외 활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로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각자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리사는 지난 6월 ‘락스타'(ROCKSTAR)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이에 ‘락스타’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70위로 데뷔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또 리사는 오는 4일 새 싱글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곡에는 리사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최고경영자(CEO) 프레데릭 아르노를 연상케하는 가사가 담겨있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니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제니는 오는 11일 싱글 ‘만트라'(Mantra)로 컴백한다. 일부 공개된 ‘만트라’ 음원은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도드라지는 곡이다. 지난해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제니의 신곡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수는 현재 솔로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은 없다. 현재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그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