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비가 개명을 한 후에 ‘스우파’에 출연, 인생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선 ‘솔비가 사실 이렇게 진행을 잘합니다. 숨겨왔던 솔비의 진행력!! I 시방솔비 Ep. 4-2 스폐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 솔비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본명을 묻자 가비는 “본명이 가비다. 제가 개명한 이름이다. 원래는 신지원이었다. 지원이라는 이름이 좀 많지 않나”라며 “나랑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개명했다)”라고 털어놨다.
가비는 “그래서 이름을 바꿔야겠다는 제 안에 계시가 있었다. 작명소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밝혔고 솔비는 “개명 하고 난 후에 잘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가비는 “정말 신기하다. 왜 이름을 바꾸고 달라졌는지 모르겠는데 가비로 바꾸고 나서 ‘스.우.파’ 나가게 되고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가비 씨가 매력이 철철 넘친다. 지금은 남친이 없나?”라는 질문에 가비는 “너무 없다. 남자 친구 없을 때 일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어쨌든 저는 일을 많이 하는 게 좋긴 하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린 동생들 이야기할 때 좋아서 미치려고 하는 것을 보면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도 한다”라고 부러움을 느낄 때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솔비 역시 “제가 남들한테 아무 관심이 없는데 딱 한 명한테만 관심을 둔다. 그게 내 남자친구다. 근데 그렇게 해서 진하게 사랑하고 상처를 받으면 그게 너무 힘들다. 근데 거기서 또 성숙해진다”라고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소환했다. “후회 안 하나?”라는 질문에 솔비는 “후회 절대 안 한다”라고 털어놨다. 가비는 “저는 사랑 때문에 힘든 것이 싫다. 그냥 사랑은 서로가 편했으면 좋겠는 거다. 너무 아픈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솔비는 “근데 (힘든 사랑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봐야 된다. 안 해보면 사랑의 진짜 진한 깊은 맛을 모른다”라고 조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시방솔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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