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명수가 방탄소년단(BTS) 진과 황광희 중에 진을 선택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프로수발러 광희와 함께 땀에 쩔어버린 대만 땀내투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항에서 만난 황광희는 박명수의 아침을 사고 있었다. 광희는 “형 아침 수발 들어야 한다. 제가 원조수발놈 아니냐”라며 옆에서 살뜰히 박명수를 챙겼다. 황광희는 아이유, 이효리 등을 언급하며 “다른 애들 데리고 갈 수 있는데 왜 저를 데리고 가냐”라고 물었고, 박명수가 “다른 애는 안가니까”라고 농담하며 “너랑 가야 재밌고, 너랑 저번에 찍은 것도 잘돼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할명수’의 해외 콘텐츠가 처음이라고 말하며 황광희에게 고정을 제안했다. 그러자 황광희는 “나 고정 많이 날아갔다, 경기가 어렵다”라며 고정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명수는 “성형인과 함께하는 ‘땀내투어'”라고 외쳤고, 황광희는 “우리 얼굴 실리콘밸리”라고 밝혔다.
이후 박명수는 “좋아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경치를 앞에 두고 먹으니 더 맛있다. 너 얼마나 좋아하는데”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황광희는 “맨날 저 좋아한다고 하는데, 믿기지 않는다”라며 블랙핑크 지수, 방탄소년단 진, 아이유 중 자신의 순위를 물었다. 박명수가 바로 “꼴등”이라고 하자 광희는 섭섭해하며 “나도 유재석이 최고지.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두 번씩이나 왔는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둘 중에 하나라고 하면 너라고 하려고 했는데, 앞에 너무 (쟁쟁하다)”라고 했다. 이에 광희는 바로 진과 자신 중 고르라고 했고, 박명수는 진을 뽑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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