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장윤정이 공연 티켓 판매 부진에 쿨한 대처로 화제다.
27일 장윤정은 “인정!”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윤정은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입니다.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일.. 오랜만에 하는 공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짐을 싸서 출발 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 될 무대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인원이 적을 수록 한 분 한 분 눈 더 마주치며 노래 하겠습니다. 버티지 않습니다.. 그러니 밀지 말아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를 본 남편 도경완은 “멋지다! 대견하다”라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윤정은 전국 투어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장윤정은 오는 28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타임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공연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팔리지 않은 좌석이 수백 석에 달해 걱정을 몰고 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트로트 시장의 부진, 그리고 14만 3000원(VIP석 기준)이라는 비싼 티켓값 탓에 매진을 이루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장윤정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춤한 인기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는 모습으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1999년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장윤정은 ‘어머나’를 시작으로 ‘짠짜라’, ‘이따 이따요’, ‘첫사랑’, ‘장윤정 트위스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2000년대 트로트 대중화에 앞장 선 대표적인 인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윤정은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많은 트로트 가수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으며 2013년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4년 첫째 연우의 탄생부터 인연을 맺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유쾌하고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남편 도경완과 자녀 연우, 하영과 함께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 중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22
엄마 엄마 엄마 외할머니 외할머니 외할머니 장모님 장모님 장 머님 댓글지우지마세요
엄마 엄마 엄마 외할머니 외할머니 외할머니 장모님 장모님 장모님🫤😮💨😟
그냥 다른 일 알아보는게...
한번 다녀와서 실망ㅠ 무대가 성의없었어요 그렇게 단조로운(돈 안드린 티가 너무나는) 무대 콘서트 처음
팜스타
장윤정 노래 잘 한다고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어요. 그냥 생목으로 앵앵 ‘어머나 ’노래 너무 쉬워서 아무나 그만큼 부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