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김경민 기자]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사이에 불화가 터졌다.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신규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경제적·정신적으로 자립심이 부족해 부모에게 의존하려는 젊은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다.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의 일상 속 반전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부모-자식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한층 더 강력해진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은 앞선 티저 영상보다 한층 더 리얼하고 강력해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배우 모자’ 박해미와 황성재는 이번에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브로드웨이 진출을 준비 중인 박해미는 황성재와 동반 출장을 계획하지만, 황성재는 시종일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어 황성재는 “엄마는 하는 게 없잖아”라고 말하고, 이에 박해미는 “너는 엄마를 무시하잖아. 개무시하지 너는? 같이 살면 그래도 보답은 해야지”라면서 답답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한편, 박해미는 첫 번째 남편과 이혼 후 두 번째 남편 황민과 재혼해 아들 황성재를 두었으나, 남편이 일으킨 음주 사망 사건으로 인해 다시 이혼했다. 박해미는 이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몇 년 뒤 방송에 복귀했다.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0월 1일 처음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댓글1
.
대부분이 아들은 엄마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몇 프로일까.. 우리집도 아들은 일찍 나가 살았기때문에 아빠와 엄마와의 갈등,폭언,무시 이런걸 엄마가 너무 상처를 받아온걸 보았기에 나는 엄마편이 되어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속사정도 아들한테 백날 이야기해줘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