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김현성이 그룹 배드키즈 출신 모니카와의 결혼을 뒤늦게 발표했다.
27일 김현성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독일에서 모니카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와 모니카는 지난 2022년 12월 혼인을 올렸다.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으며 그쯤에 혼인 신고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양가 어르신의 건강 문제로 급하게 날이 정해졌고 조용히 치르게 되어 소식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며 “조금 늦었지만 독일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정식으로 결혼 소식을 전합니다.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다”고 전했다.
최근 김현성은 모니카의 사촌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독일 슈투르가르트 인근의 작은 마을로 떠났다. 그는 열흘간 가족들과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라며 모니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김현성은 1978년생으로 13살 연하 모니카와 지난 2019년 4월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가요계 선후배로서 알고있던 중 2018년 지인 모임에서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2022년 1월 서로의 계정에 열애를 공개했다.
김현성은 가수로서 ‘소원’, ‘헤븐’, ‘행복’ 등의 히트곡으로 발매했으며 199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성대결절로 활동을 중단했다. 모니카는 2014년 배드키즈로 데뷔했으며 2018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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