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세븐틴 정한이 입대를 하루 앞두고 아련한 ‘장발 남신’ 같은 모습을 뽐냈다.
25일 정한의 개인 계정에는 별다른 말 없이 카메라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정한은 노을이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밝은 머리색과 푸른 셔츠는 평소 그의 청순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오빠 조심히 다녀와”, “너무 그리울 거야”, “와 줘서 고마워, 정한아” 등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한은 세븐틴 멤버 중 첫 번째로 병역 의무를 시작한다. 앞서 정한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멤버 정한이 오는 9월 26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라며 “미리 공지한 것처럼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 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한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당사도 정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정한의 입소 당일에 별다른 공식 행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한의 입대에 따라 세븐틴은 ‘군백기’에 돌입하게 됐다. 완전체 활동은 아니지만, 남은 멤버들은 그룹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정한은 지난 2015년 그룹 세븐틴으로 데뷔했고, ‘Rock with you’, ‘VERY NICE’, ‘OH MY!’, ‘Pretty U’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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