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하며 비키니 방송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유리는 24일 개인 계정에 “나이 앞자리가 바뀌기 전에 해보고 싶었던 비키니 방송을 해봤고, 원 없이 사진도 찍어 봤다”고 밝혔다.
이어 “나 혼자가 아니라 친한 동생들이 같이 해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다시 싱글이 되고 나서 해보고 싶었던 건 전부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이번 도전에 대해 “아직 작년이랑 올해 초 아파서 수술한 수술 흉터가 배에 남아 있어서 좀 보기 싫기도 했지만, 우리에겐 포토샵이 있어서 괜찮아. 더 많은 사진은 좀 더 포토샵 해서 올릴 테니 기다려 주세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빨간색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드러낸 서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로 데뷔해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목소리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방송인으로서도 활약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 6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서유리는 이혼 후 자유롭게 살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병길 PD는 드라마 연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두 사람은 자녀 없이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동안 금전적 이유를 포함한 여러 가지 원인으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명길 PD는 이혼 후 파산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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