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이아현이 예쁜 두 딸과 행복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25일 배우 이아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보기 좋은 떡은 대체로 보기에만 좋은 것 같은걸? 배고플 땐 빨랑 한국 음식점을 찾는 게 정답인 듯! 내 사랑 김치! 끈적끈적”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다수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아현이 해외에서 유학 중인 딸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랜만에 아이들을 만나 행복한 이아현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한편, 이아현은 1994년 MBC 공채탤런트 23기에 선발되었으며, SBS 어린이 프로그램 ‘세계로 싱싱싱’의 진행을 맡아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7년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별거에 들어갔고, 3년 뒤인 2000년에 협의 이혼했다.
2006년에는 엠엔픽쳐스 대표 이인광과 재혼해 딸 둘을 낳아 잘 키운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입양했다는 것이 언론 보도로 밝혀졌다. 그는 임신이 안 돼 시험관 시술을 받았으나 실패한 후 남편을 설득해 입양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고 마약 투여 혐의로 구속되는 등의 일을 겪었다. 결국, 이아현은 2011년 두 번째 이혼을 하게 된다.
이듬해 재미교포 사업가 스티븐 리와 세 번째 결혼 이후, 부부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0년 초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이아현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세 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입양한 두 딸의 양육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에게 상담을 받았다. 여기서 이아현이 진심으로 상담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고, 많은 사람의 응원이 이어졌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이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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