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송혜교가 차기작을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
24일(현지 시간) 송혜교는 스킨케어 브랜드 홍보차 대만에 방문했다. 외신 ‘차이나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대만 행사에서 차기작에 관해 “100% 확실하지 않지만, 조만간 좋은 소식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동안 외모로 유명한 송혜교는 자신이 어려보이고 미인으로 불릴 줄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천천히 늙어가고 싶다. 오히려 나이가 드는 건 문제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나이에 맞는 배역을 맡고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981년생인 송혜교는 올해 나이 42세다.
송혜교는 지난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도 언급했다. 그는 학교 폭력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문동은 역에 관해 “이 역할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이 많았다. 대본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매우 완벽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문동은 역이 자신의 연기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며 천천히 작품을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보다 부담이 덜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전혀 다른 옷을 입는다 해도 문제없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암시했다.
대만 팬에게 송혜교는 큰 환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차기작을 신중히 선택하고 열심히 촬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절대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두가 남은 2024년을 즐겁게 보내길 소망했다.
한편, 송혜교는 공개 예정인 드라마 ‘쇼비즈니스'(가제)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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