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장나라가 파리 올림픽 방송으로 SBS 드라마 ‘굿파트너’가 결방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 관광플라자에서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역)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배우 남지현 역)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드라마다. 지난 7월 17일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7.8% 시청률로 출발한 ‘굿파트너’는 3회 만에 1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하지만 드라마 방영 시기와 파리올림픽 기간이 겹쳐 5회 방송 이후에는 3주간 결방했다. 그럼에도 ‘굿파트너’ 7회에는 17.7%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후 ‘굿파트너’는 20일 16회로 종영을 맞이했다.
장나라는 ‘굿파트너’가 결방된 것에 대해 “나도 사람인지라 당연히 ‘아 미치고 환장하겠네’라고 생각을 안 할 수 없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나라는 “하지만 ‘이 정도면 감사한 줄 알아야지’라며 계속 추슬렀다. 지금까지 안 됐던 작품이 많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나라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남지현에 대해서는 “훌륭한 나무가 버티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사람은 정말 기둥이 단단하고 아래로 뻗는 나무다”라고 표현했다. 또한 그는 “남지현은 후배를 떠나서 정말 고마운 사람”이라며 “연기를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헤매던 때에 남지현 씨를 만났고, 덕분에 열린 생각으로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SBS ‘굿파트너’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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