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펜싱선수 오상욱이 밸런스게임을 통해 연애관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채널 ‘한혜진’에서 ‘오상욱 vs 풍자 대식가들의 먹방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상욱, 풍자, 한혜진과 함께하는 밸런스 게임이 진행됐다. 질문으로는 ‘하루에 50통 전화하는 애인 vs 한 달에 두 번 연락하는 애인’이 제시됐다. 그러자 오상욱과 풍자는 ‘한 달에 두 번 연락하는 애인’을 선택했다. 반면 한혜진은 망설이자 풍자가 “언니 집착해 주시는 분 좋아하잖아요. 언니를 옥죄여 오고 언니를 코너 속에 가두는 남자를 좋아하기 때문에”라며 저격했다. 한혜진도 박장대소하며 풍자의 말에 동의했다.
이어 파생된 질문으로 ‘1주일에 7번 만나는 애인 vs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애인’이 제기됐다. 한혜진은 “한 달에 한 번 만날 거면 왜 만나요”라며 전자를 택했고, 오상욱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은 조금 힘들 것 같아요. 일주일에 7번이 차라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풍자가 “만약 펜싱하는데 옆에서 막 보고 있어”라고 말하자, 오상욱은 “오 괜찮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지난 2일 SBS ‘동상이몽2’에서 밝힌 오 상욱의 태도와 상반된다. 오상욱은 당시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너무 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상욱은 한인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오상욱은 김준호 유튜브에서 새 여자친구가 생긴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오상욱과 하루카 토도야가 서로를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남기는 것을 넘어 애정이 담긴 댓글까지 달았다며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오상욱은 SBS ‘동상이몽2’에서도 “지금은 키 크고 멋진 사람이 좋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시원하고 쿨한 게 좋다”라고 밝혀 열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오상욱 측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전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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