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가장 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현빈을 꼽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23일 채널 ‘한혜진’에선 ‘오상욱 vs 풍자 대식가들의 먹방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오상욱과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 먹방 대결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풍자는 오상욱이 춤을 추며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담긴 맥주 광고를 소환했고 한혜진은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촬영 당시를 궁금해 했다.
이에 오상욱은 “NG가 엄청 났다. 한 30~40명 있는데서 꾸물꾸물 해야 되니까”라고 떠올렸다. “실제로도 운동 끝나고 집에 오시면 춤을 추시면서 맥주를 드시나?”라는 한혜진의 질문에 오상욱은 “신나면 그렇게 한다”라고 털어놨다.
“제가 듣기로는 금메달 따자마자 현지에서 바로 계약서를 썼다던데?”라는 한혜진의 질문에 오상욱은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오상욱은 “내가 이런 것도 해보는 구나”라며 감개무량했다고 털어놨다.
“20대의 금메달을 딴 남자사람이 여가시간에 뭘 하는지 궁금하다”라는 한혜진의 질문에 오상욱은 “저는 사람 많은 데서는 잘 안 논다. 포장마차 허름한 데 가서 서너 명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보고 싶은 연예인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오상욱은 현빈을 언급하며 “긴 머리에 수염을 기르신 사진이 있다”라며 그 모습을 보고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현빈과 닮았다는 반응에 오상욱은 “기분 좋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에 한혜진은 “카메라 정면으로 보시면 나중에 수염 합성 해드리겠다”라고 제안했고 오상욱은 “해주세요”라고 적극적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으로 예능감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