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K-리그 현역선수들이 가수 임영웅과 함께 팀 기성용에 맞선다.
20일 하나은행 공식 채널에는 현역 선수들부터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까지 동원된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팀 임영웅에는 기존 레전드 선수 골키퍼 김영광과 미드필더 조원희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강원FC 수비수 가솔현, 전남 현대 미드필터 한국영, 대구FC 공격수 세징야와 임영웅의 소속팀 리턴즈 FC의 조영준,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 이승렬이 함께한다.
하지만 팀 기성용의 라인업은 결코 만만치 않다. 기존 미드필더 구자철과 이청용을 비롯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박주호,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호흡을 맞춘 윤석영, 서울 이랜드 공격수 오스마르, 수원 FC 공격수 지동원, 전북 현대 이승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초청된 선수 라인업이 역대급이라는 평을 받지만 일각에서는 밸런스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국가대표 주장 출신 기성용울 비롯해 팀 기성용에는 오스마르를 제외하고 유럽 강대리그에서 활약은 물론 모두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이끌었던 간판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로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지만 축구에 진심인 임영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이 주관하는 자선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20일 20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서 티켓팅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솔로가수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들이 모이는 가운데 치열한 ‘피켓팅’이 예상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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