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수현이 차민근(매튜 샴파인) 대표와 파경을 맞았다.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현은 최근 3살 연상 사업가 차민근 대표와 이혼했다. 2019년에 결혼해 5년 만이다.
수현과 차 대표는 이혼했으나, 계정에서 여전히 서로를 ‘팔로우’하고 있다. 수현은 결혼 사진 역시 남겨놓은 상황이다.
수현은 차 대표와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수현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차 대표를 언급한 바 있다. 수현은 “잘 안 싸운다. 자기 영역만 침범 안 하면 싸울 일이 없다. 너무 내 영역을 잘 지켜주니까 나도 안 건드리게 된다. 잔소리는 상상도 못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일찍 잔다”라며 “싸우다가 자더라도 저는 단순해서 까먹는다”라고 전한 바 있다.
수현은 차 대표와 2년 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해외를 혼자 다니다 보니까 나보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소셜 스킬이 좋은 사람이 부럽고 멋있어 보이던 시기에 딱 만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수현은 육아에 대해 “저만 힘들어하는 것 같다. 남편은 육아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 한 달 만에 임신했고,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한편,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슈퍼모델로 데뷔했고, SBS ‘게임의 여왕’을 통해 대중들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5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차민근 대표는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 디엔코리아 CEO로 일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수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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