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내놨다.
21일 박나래 측은 “최근 오랜 기간 함께했던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귀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직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새 회사를 물색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에 임하는 중이라는 그는 “새로운 행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박나래가 9년간 몸담았던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FA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나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 박나래의 새 출발과 활동을 응원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김대희가 설립하고,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등 다수의 방송인들이 소속된 코미디언 전문 매니지먼트로 박나래와의 재계약이 불발됐음이 알려지고 불화설이 제기된 가운데 박나래 측이 직접 나서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잡음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한편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의 박나래는 ‘나혼자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등에 고정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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