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트리플에스 나경이 친언니인 비비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선 ‘24인조 걸그룹 리더의 현실 고민 (트리플에스, 김유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서연, 유연, 나경이 출연해 백지영과 토크를 펼쳤다.
“24명의 멤버들이 그 안에서 친구간의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나?”라는 질문에 김유연은 “저희는 (10년생부터 01년생까지)나이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싸우는 일이 없고 그냥 다 두루두루 한반처럼 잘 지낸다. 무리 같은 것도 없고 진짜 싸운 일도 없고 신기하다”라고 털어놨다.
트리플에스 나경은 친언니가 비비란 사실이 소환됐다. “언니가 가수 활동을 훨씬 먼저 했는데 언니가 데뷔하고 난 다음에 어땠나“라는 백지영의 질문에 나경은 ”신기했다. 그때 당시엔 제가 학생이었어서 사실 춤추고 노래하고 이런 가수가 될 거란 생각은 못하고 있었다. 근데 언니를 보고 나도 열심히 하면…(가수가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언니 비비를 보며 가수를 꿈꿨던 사연을 언급했다.
이에 백지영은 “비비가 유명한 뮤지션이지만 연기자로서도 되게 괜찮다고 생각한다. ‘최악의 악’을 보면서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바뀌지?’ 했다. 아예 애티튜드가 바뀌더라”고 비비의 연기를 언급했다.
나경 역시 “맞다. 언니가 약간 미친 연기를 좀 잘하는 것 같다. 근데 무대 할 때도 약간 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디테일이 좋더라. 가문의 피가 있나?”라는 질문에 나경은 “엄마아빠 두 분 다 음악을 하셨다. 엄마는 국악을 했었고 아빠는 재즈를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연은 “그래서 나경이도 섬세하고 표현력이 뛰어나다”라고 거들었다.
백지영을 만나 소감에 대해 서연은 “사실 대선배 만나는 게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엄마처럼 따뜻한 조언해주시고 밥도 따뜻하게 먹여주셔서 마음 편해져서 감사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백지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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