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스쿼트의 놀라운 효과를 증명해 냈다.
지난 19일, 강재준은 아이가 우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에는 “아이가 울 때 달래주는 방법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이유를 모르는 울음을 들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커피쿠폰 세 분 랜덤으로 사비 털어 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간절해 보이는 강재준의 도움 요청 글에 육아를 하는 누리꾼이 3000개 넘는 댓글을 남겼다. 노하우로는 “짐볼 추천이요”, “흔들흔들 해주세요”, “아가띠 좋아요” 등 다양한 비법이 공유됐다.
이후 20일, 강재준은 개인 계정에 아이 울음 달래는 가장 좋은 방법을 공유했다. 강재준이 게재한 영상 속에는 강재준이 아이를 안고 함께 스쿼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아이 울음 달래는 법 중 스쿼트를 해주었더니 마법처럼 울음이 그칩니다”라고 전했다. 강재준은 “그 외에도 정말 많은 노하우를 알려주셨는데요, 댓글 읽어가며 실천해 볼게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육아 동지 여러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상 속 강재준은 신기하다는 듯 표정을 지으며 스쿼트의 효과를 입증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의 육아 일상이 앞으로도 많은 대중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2017년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고, 부부가 된 지 7년 만인 지난 8월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은형은 42세에 어렵게 얻은 아이인 만큼 혹시나 잘못될까봐 8주간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개인 계정으로 활발히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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