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를 떠나 FA 시장에 나왔다.
20일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박나래는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박나래와 소속사는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박나래는 서포트를 해주는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다. 박나래는 JDB엔터테인먼트와 9년간 함께 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대희가 설립한 회사로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등 다수의 인기 코디미언들이 소속돼 있다.
박나래는 tvN ‘코미디 빅리그’,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 코미디언 반열로 오르는 길을 JDB엔터테인먼트 설립 당시부터 함께 했다. 현재 박나래는 연예계 톱 MC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는 최근, 채널 ‘나래식’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1회에는 게스트로 한혜진이 등장했고,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30만 회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06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추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또한, 박나래는 자수성가한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166평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 집의 시세는 55억여 원으로 추측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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