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아이콘 구준회가 셀프 폭로를 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Jae friends)’에서는 ‘(군대) 먼저 가는 사람 아직 남은 사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송윤형은 요리를 잘한다고 말하며 “백종원 선생님께 공식적으로 인정도 받았다. ‘라면왕’ 프로그램에서 1등했다. 아부라소바 느낌의 라면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이 “나도 해줘”라고 하자 송윤형은 “제가 군대 가서”라며 넘겼다.
두 사람은 상극인 사이라고 밝혔다. 송윤형은 “전 깔끔하고 얘는 프리하고”라고 했고, 구준회는 “마치 노부부처럼 안 맞는 걸 포용하면서 잘 지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송윤형은 구준회에 대해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다 보니 지각을 자주 한다”라며 “10분 일찍 나오는 게 그렇게 힘드냐”라고 했다. 구준회는 “8시 픽업이라 치면 7시 55분에 알람을 맞춰 놓는다. 자기 전에 이미 씻은 상태인데, 다음날은 안 씻어도 되지 않냐”라고 반박했다.
송윤형은 “이게 팩트인게 샵에서 면도를 한다”라고 했고, 구준회는 “샵 원장님과 친해서 샵에서 이 닦고 세수하고 모든 걸 다 한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재중은 “샵에서 숙식을 해”라고 말하며 송윤형의 입장에 공감하며 “픽업이 8시면 7시엔 무조건 일어난다. 우리 샵 사람들이 내가 늘 씻고 와서 편하다고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송윤형은 “난 베이스까지 하고 간다. 컨실러만 발라주면 된다”라고 밝혔다. 반면 구준회는 “난 샵에서 코털까지 깎는다. 모든 제모를 다”라고 했다. 이에 김재중이 “혹시 준회 시간을 줄여주려고 집에서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송윤형은 “그런 면이 없지 않다. 오늘도 그랬다. 이 친구를 이해하니까”라고 밝혔다. 구준회는 “요즘 바뀌기 시작한 게 면도를 집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했지만, 송윤형은 “오늘도 샵에서 하던데?”라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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