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도경수가 악역 준비를 위해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서는 ‘빅보이 Mr.경수, 마침내 차쥐뿔에 등장’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2달 만에 재회한 이영지와 도경수는 살짝 어색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도경수는 “영지 씨가 저한테 주신 샴페인을 가져왔다. 평소에 잘 안 마셔서 같이 먹으려고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이영지는 “제가 드린 거를 가져오신 거라고요?”라고 당황하다 다른 위스키 선물을 보고 미소를 보였다.
도경수는 말 편하게 하라는 이영지의 말에 “갑자기 말을 편하게 못하겠지?”라고 했다. 이영지가 “말 안 편하게 해도 마시기”라고 하자 도경수는 “그냥 나를 먹일 속셈이구나”라고 밝혔다.
도경수는 술을 최근에 마신 적 있냐는 질문에 도경수는 “좀 됐다. 몇 주 됐다. 내가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조각도시’ 촬영을 언급했다. 도경수는 “9월부터 촬영 시작한다. 그 역할 때문에 살을 빼고 있다. 처음 해보는 악역이다. 지금까지 안쓰럽고 착한 캐릭터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도경수는 연기 외에 투어도 하고 있다고.
이어 도경수는 이영지의 무대에 대해 “잘하더라. 무대를 장악한다. 관객들이 영지한테 몰입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이디라오 마니아인 이영지는 도경수에게 “하이디라오 몇 번 갔냐”라고 물었고, 도경수는 “너보다 안 갔어”라고 재빠르게 답했다. 도경수는 이영지에게 “마장, 간장 중 뭐냐”라며 “나도 소스에 대한 부심이 있다. 간장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영지 역시 “내가 하이디라오에 데려간 친구들 중에 제 소스를 먹고 눈 안 뒤집힌 사람 없다”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도경수는 “같이 한번 가자”라며 “직원 세 분한테 평가를 받자”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차쥐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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