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블락비 피오가 형들에게 애교가 많은 편이지만 여성 앞에서는 부끄러워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선 ‘[피오] 블락비 피오 VS 배우 표지훈, 근데 일단 둘 다 너무 귀여워요..ㅣ 낰낰한 인터뷰 EP2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블락비 피오가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활약 중인 피오는 “로펌 안에서의 사랑둥이 역할이다. 사랑스럽다는 이야기 많이 듣지 않나”라는 질문에 “제가 원래 좀 잘 웃어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형들한테 애교가 좀 많은 것 같다. 형들한테 좀 치대고 생각보다 여성분들 앞에서는 많이 부끄러워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그런 부담이 될 때가 있다. 제가 실제로 만나면 ‘생각보다 차분하시네요?’라고들 한다. 평소 원래 그냥 기본 텐션이면 ‘피오가 오늘 기분이 안 좋은가’ 이렇게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 그래서 억지로 좀 더 파이팅 하는 것도 있고…”라고 밝고 텐션 높은 이미지 때문에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또 “‘굿파트너’에서 회식을 하면 김준한과 표지훈이 집을 안 간다는데?”라는 질문에 피오는 “사실 한 명 빠졌는데 지승현 선배님과 저랑 김준한 형과 셋이서다. 다 같이 먹다가 어느 순간 보면 다 가고 셋만 남아 있는 거다. 셋이 연기 이야기를 한다”라고 회식 붙박이 3인방임을 언급했다.
또 같은 소속사 선배인 정우성의 미담을 소환했다. 그는 “드라마 나왔을 때 대중 분들이 약간 저한테 이질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었을 때 정우성 선배님이 연락 오셔서 ‘그런 반응에 흔들리지 말고 지금 형이 봤을 때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진지한 모습 많이 보여주면 분명히 대중들의 시선도 바뀔 거니까 그거에 흔들리지 말고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고 해주셨다”라고 밝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피오는 정우성에 대해 “너무 멋있고 스윗하시고 약 같은 것도 촬영 할 때 챙겨먹으라고 배우들에게 엄청 챙겨주신다. 비타민 같은 거 보내주시고 마스크팩도 보내주신다”라며 후배들을 챙기는 정우성의 선배미를 언급했다.
한편, 피오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변호사 전은호 역을 맡아 안방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낰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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