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송인 덱스가 그룹 엔믹스 해원의 이상형의 진실을 듣고 당황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덱스의 냉터뷰’에서는 ‘농담곰은 덱스를 찢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엔믹스 해원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덱스는 “8살 차이 나서 조카 보는 것 같다”라고 했고, 해원은 “가뿐하지. 8살?”이라며 반모 모드 설정을 완료했다. 해원은 “오늘 왜 그렇게 입고 온 거냐”라고 물었고, 덱스는 “해원이가 리바이를 좋아한다고 해서 오늘 맞지도 않는 바지를 입었다. 어떻게든 예쁨 받아보겠다고 입었다. 망토까지 하고 오려다 도망갈 것 같아서”라면서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속 리바이 병장처럼 입고 왔다고 밝혔다.
덱스는 리바이 병장을 이상형으로 뽑은 이유를 묻자 해원은 “진짜 죄송하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해원은 “그때 당시에 보고 있던 게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이고, 걔네 사이에서 그나마 하나 뽑을 수 있는 사람이 리바이 병장이었다. 실제 사람으로 뽑으면 팬분들이 싫어하니까”라고 답하며 사과했다. 덱스는 “그것도 모르고”라며 “어제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3시간에 걸쳐서 벨트를 만들고”라며 충격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해원은 “그동안 ‘냉터뷰’에 수려하신 분들이 나오지 않았냐. 그래서 오늘 쌤들이 저한테 공을 많이 들여주셔서 이상한 표정 안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덱스는 해원이 농담곰 캐릭터를 닮았다고 했고, 해원은 덱스에 대해 “독수리상, 매상이다”라고 밝혔다.
해원은 ‘냉터뷰’ 스케줄이 올라왔을 때 멤버 중 지우가 가장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지우가 질투했다고 써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꼭 말해달라고 하더라”라며 “첫인상이 지우가 좋아하게 생기셨다”라고 밝혔다.
덱스는 해원의 이상형을 정정해 보자고 했다. 덱스가 “연애 안 해봤잖아?”라고 묻자 해원은 “한 번도 안 해봤어. 초등학교 때?”라고 밝혔다. 해원은 싫은 점에 대해 “멋 부리고 과시하는 남자 싫다”라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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