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모델 켄달 제너(28)가 오랜만에 금발로 복귀해 화제다.
오늘 12일(현지 시간) 켄달 제너는 개인 계정에 “blonded”라는 글귀와 함께 금발로 변신한 모습을 드러냈다. ‘People’에 따르면, 켄달 제너는 90년대 패션 아이콘 캐롤린 베셋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가죽 블레이저를 코디해 새로운 금발의 머리를 빛나게 뽐냈다. 또한 뿔테 안경도 착용해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다른 사진에는 캐롤린 베셋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헤어밴드를 착용한 셀카도 공개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켄달 제너의 어두운 머리를 밝은색으로 완전히 바꾸는 데 이틀이 걸렸다고 밝혔다. 켄달 제너는 어두운 머리를 오래 유지해 왔기에 이번 금발 변신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지난 2019년, 버버리 패션쇼 런웨이에서 금발을 선보인 적이 있다.
켄달 제너의 개인 계정 댓글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네가 해냈구나!!!”라고 댓글을 남겼으며,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인 헤일리 비버도 “이거야”라는 댓글을 남기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팔로워 2.9억 명을 보유한 트렌드 선구자 켄달 제너가 이번에도 많은 이에게 어떤 영향력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켄달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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