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동욱이 스스로를 ‘적당한 인싸’라고 칭해 눈길을 끈다. 이동욱은 “원래는 아싸였는데 방송 일을 오래 하면서 자연스럽게 변했다”라고 했다.
11일 아레나 옴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동욱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동욱은 근황 질문에 “나는 10년 전부터 늘 똑같다. 늘 촬영하고 늘 일을 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최근 드라마 ‘착한 사나이’의 촬영을 마쳤다는 그는 “아마 또 다른 작품을 하게 된 것 같다. 쉬지 않고 일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이며 ‘열일의 아이콘’다운 면면을 뽐냈다.
이날 스스로를 ‘적당한 인싸’라 칭한 그는 “원래는 아웃사이더 스타일이었는데 이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변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케줄이 없는 날엔 휴식으로 재충전을 한다며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집에 와선 집안일을 한다. 약속이 있을 땐 밖에 나가지만 아니면 집에 있는 편이다. 대체로 바쁠 땐 해야 할 게 많지 않나. 생각할 것도 많고. 스케줄이 없을 땐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가만히 있고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 동안 충전이 많이 된다”라고 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선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만히 있는 편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친구들과 만나고 술 한 잔 하는 건 내게 아주 소중하고 좋은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이동욱은 또 ‘욱동이’란 별명에 유독 애정이 간다며 “친근하게 들리고 또 친근하게 불러주시는 것 같아서 좋다. 내 캐릭터의 이름이기도 해서 의미가 있고 정이 간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동욱이 주연으로 나선 ‘착한 사나이’는 건달 3대 집안 장손 석철의 파란만장 사건들을 그려낸 작품으로 이동욱 외에도 이성경 류혜영 오나라 등이 출연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레나 옴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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