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멤버 효정을 향한 타 아이돌의 대시를 직접 막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대성의 채널 ‘집대성’에는 ‘오마이걸 플러팅 이슈로 대성 설렘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오마이걸 승희, 효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성과 대화를 나눴다.
효정은 “사람들이 정말 다 안 믿으시는데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연예인 관련 종사자한테 한 번도 (대시를 받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승희는 “나한테 있어 언니. 말했잖아”라며 자신을 통해 효정에게 접근하려던 상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놀란 효정이 “누구야?”라고 묻자, 승희는 “여기서 어떻게 얘기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승희는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같은 그룹인 나에게 ‘효정 씨 지금 남자친구 없으셔?’라고 묻더라. 그때 당시에 아이돌이셨다”라며 “웃는 게 너무 이쁘다더라. 번호를 알 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제가 커트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성은 “왜냐하면 승희 씨가 마음에 두었던 사람이구나?”라며 던졌고, 승희 역시 “왜 얘였어야만 해?”라며 센스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6일 미니 10집으로 컴백한 오마이걸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타이틀곡 ‘Classified’를 통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Classified’는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한 팝 댄스 곡으로, 소중한 사람의 나쁜 꿈을 막기 위해 밤새 그를 지켜주는 인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곡은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몽환적인 멜로디와 안무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미니 10집 앨범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오마이걸은 개인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채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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