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다코타 존슨이 에너지 드링크를 비타민으로 착각해 벌어진 헤프닝을 털어놨다.
11일(현지 시간) 오전, 이뉴스(E!NEWS)는 다코타 존슨이 에너지 드링크를 비타민 음료로 착각해 벌어진 헤프닝에 대하여 털어놨다고 전했다. 다코타 존슨은 자신의 첫 감독 데뷔작인 영화 ‘루저 베이비’의 촬영 현장에서 음료 ‘셀시어스’를 발견했다. 그녀는 ‘셀시어스’를 발견한 후 아무 의심 없이 계속해서 마셨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음료는 다름 아닌 에너지 드링크였던 것.
그녀는 “나는 그것이 ‘레드불’ 같은 에너지 드링크인줄 몰랐다. 셀시어스가 그냥 비타민 천연 음료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다코타 존슨은 ‘루저 베이비’의 촬영 현장에서 ‘셀시어스’를 마신 후 힘을 얻어 촬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셀시어스’는 단순한 비타민 음료가 아닌 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였다.
그녀는 작품을 촬영하는 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거기에 더해 “한동안 나는 너무 창의적이고, 영감을 많이 받고, 밤새 깨어있었으며 잠도 자지 않았다”라고 덧붙이며, “나는 단순히 비타민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셀시어스로 인해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고 있는지는 미처 알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자신이 알고 보니 ‘레드불'(에너지 드링크)을 4병이나 마시는 것과 같았다며 헛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CNN은 그녀가 촬영 동안에 불면증과 불안함을 느꼈던 사실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다른 이유에서 비롯된 게 아닌, 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를 비타민 음료로 착각해 과다 복용한 탓이었던 것.
이처럼 에너지 드링크를 과다하게 복용하게 되면 카페인 일일 섭취량을 넘어 불안감과 수면 장애를 얻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코타 존슨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정식 데뷔했으며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주연을 맡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녀의 첫 감독 데뷔작 ‘루저 베이비’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됐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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