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정소민, 열애설…역대급 소식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정해인이 배우 정소민과의 열애 가능성에 “노코멘트” 반응을 보였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정해인은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해인은 출연하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대해 “(‘베테랑2’와) 극과 극인 작품을 선보여 매운맛 달콤한 맛 왔다 갔다 해서 혼란스러우실 거 같은데 팬분들은 오히려 다채롭게 나를 즐기실 기회라 생각해서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정소민과 함께 주연을 맡은 로맨스 장르 드라마이다. 정해인은 “작품 들어가기 전부터 설정상 소꿉친구라 저희가 친해지지 않으면 안 됐다. 들어가기 전부터 만나면서 다 같이 친해졌다”라며 “나도 이 친구도 외향적인 사람은 아닌데 내향인들이 친해지면 친해졌을 때 하는 바이브가 있었다. 편해진 것은 사실이고, 소꿉친구의 바이브가 바로 나온다. 티키타카가 맞고 장난도 잘 친다. 잘 받아주니 잘 쳤다”라고 정소민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그동안 역할은 중심을 잡아야 하는 거였는데 ‘엄마친구아들’은 소민이도 리더십이 있고 현장에서 나를 이끌어줘서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장난을 칠 수 있게끔 만들어줄 수 있었다. 먼저 장난을 쳤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진짜로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는 질문에 정해인은 “그 정도로 ‘케미’가 좋아서 그런 것 같다. 드라마도 드라마인데, 메이킹에서 보인다.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찍은 콘텐츠가 몇 개 있는데 여기서 좋아 보인다는 말 때문에 (열애 의혹이 나오고)그런 거 같다, 그만큼 현장에서 ‘케미’가 좋았다. 역대급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정해인은 “사귀는 것은 정말 아니냐”는 질문에 “어떤 멘트도 하지 않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해인은 정소민과 함께 커플 화보 스케줄을 위해 해외로 떠난다.

11일 앳스타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4일 모 패션지 커플 화보 촬영을 위해 발리로 출국한다. 포상 휴가도 아닌 해외 커플 화보 스케줄을 소화하는 건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라며 한 업계 관계자는 “보통은 첫 방송 전 작품 홍보를 위해 동반 스케줄을 잡는 게 일반적인데, 드라마가 끝나갈 시기 해외 커플 화보를 찍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