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월드 와이드 핸섬’으로 통하는 미모를 소유하고도 이성에게 고백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10일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엔 곽튜브, 김동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게스트로 나선 ‘달려라 석진’ 영상이 업로드 됐다.
‘위험한 초대’ 콘텐츠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첫 플라잉 체어를 경험하곤 “대박이다. 이게 진짜로 한 10m나 뜬 기분이다. 배구선수한테 스매싱을 맞은 느낌”이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에 진은 “그 정도라고?”라며 당황스러워하다고 “이게 맞나 싶은데 좋다”며 천진하게 웃었다.
이 와중에도 연준은 습관적으로 귀를 만지다 물벼락을 맞는 것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의 대화 주제는 바로 ‘고백’이다. 진은 “‘직장 단톡방에서 동료에게 고백 당하기’ 대 ‘홍대 길거리 한복판에서 탈춤 고백 당하기’ 중 뭐가 더 싫은가?”라는 질문에 “생각을 해보라. 누군가 탈출을 추면서 고백을 한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러면 너무 민망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곽튜브가 “난 단톡방 고백이 좋다. 고백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다”라고 쓰게 말하자 진은 “나도 고백을 받아본 적은 없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준과 김동현이 “거짓말 하지 말라” “너무 의외다”라며 의심을 보내는 상황에 진은 “진짜다. 아는 사람이 없어서 고백도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거듭 말했다.
한편 진의 플라잉 체어 발사 버튼은 바로 ‘잠깐’이다. 플라잉 체어의 매운 맛에 진은 “날아갈 때의 기억이 없다. 새로 태어난 느낌이다. 1초 공중에 머물고 그 다음엔 물속이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방탄소년단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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