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크리에이터 나하은이 하이업엔터테인먼트와 새출발을 예고했다.
10일 복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나하은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퇴사한 뒤 하이업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나하은은 2022년 SM에 입사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으나, 최근 SM에서 퇴사했다. 이후 나하은의 행보에 대한 시선이 쏠렸다.
그녀를 향한 관심은 필연적이다. 나하은이 5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크리에이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나하은은 SM 퇴사 후인 지난달 3일,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서는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 와중 나하은이 여러 소속사의 러브콜 속에서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수많은 히트곡을 낸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B.E.P)이 수장으로 있으며, 4세대 대표 여자 아이돌로 활약하고 있는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속해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가 차기 걸그룹이자 ‘제2의 스테이씨’를 찾는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 중인 만큼 나하은이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9년생인 나하은은 어린 시절부터 ‘댄스 신동’으로 불리며 키즈 댄서 겸 크리에이터로 활약했다. 구독자 500만 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어썸하은’을 운영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스타킹’, ‘K팝스타 4’,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방송에서도 이미 뛰어난 춤 실력을 입증했으며, 2018년 ‘멜론 뮤직 어워드’ 당시 나하은이 베스트 댄스 후보를 소개하는 영상이 8,000만 뷰를 넘어서며 지금까지도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시작할 나하은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나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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