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임헌일이 유부남이 됐다는 소식이 화제다.
9일 연예계에 따르면, 임헌일은 지난 주말 독일에서 외국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임헌일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어제 저는 독일에서 결혼식을 잘 치렀습니다. 한 분 한 분 미리 소식 전해드리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워낙 먼 곳에서 이루어진 식이라 이렇게나마 소식 전해드리는 점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저는 이제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이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아직은 모르지만, 기쁜 마음을 내딛습니다. 삶이 어디로 저를 이끌든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잘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소식을 접한 그룹 소란의 고영배는 “축하드려요 헌일님”이라고 축하했고, 가수 하림도 “헌일아 너무 축하한다”라며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눴다. 재즈피아니스트 윤석철 역시 “형 결혼 축하드려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가수 김범수도 “헌일 씨 뜨겁게 축하하고 축복해요”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임헌일은 지난 2019년,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외국인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사랑에 빠진 지 1년 정도 됐다”라며 여자친구에 영어로 영상 편지를 보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임헌일은 지난 2005년 정원영 밴드로 데뷔했다. 그리고 밴드 아이엠낫, 메이트, 브레멘에서 보컬 및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BC every1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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