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이영지가 지코의 뒤를 이어 KBS 심야뮤직토크쇼 ‘더 시즌즈’의 새로운 시즌 MC로 발탁됐다.
6일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MC 지코의 마지막 방송이 마무리되고 ‘WHO’S NEXT’라는 자막과 함께 다음 시즌 MC의 모습이 비쳤다.
영상 속 여성은 ‘낮 밤’ 음원에 맞춰 춤을 추고 있어 이영지임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이영지는 ‘고등래퍼3’, ‘쇼미더머니 11’ 등에서 반전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뿅뽕 지구오락실’, ‘지락이의 뛰뛰빵빵’ 등 예능에서도 활약을 보여주며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채널에서 MC를 맡아 연예인들과 1:1 취중 진담 쇼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16 Fantasy’라는 앨범을 발매, ‘small girl’이라는 타이틀곡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타고난 입담과 센스, 예능감과 뮤지션으로의 매력도 갖춘 이영지의 ‘더 시즌즈’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앞세워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시즌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까지 총 5개의 시즌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전 시즌의 MC 지코는 “오늘이 마지막 회차다 만감이 교차하지 않을 수 없는데 사실 가수라는 목표를 이루고 나서부터 이곳에서 노래하길 간절히 소망하고 바라왔다”라며 “부족한 나를 기꺼이 가족으로 맞이해 가수가 아닌 인간 우지호를 세상에 꺼내주신 제작진, 늘 뒤에서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 시청자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 지코는 자신을 세상에 있게 해준 그룹 블락비 멤버들을 완전체로 초대해 함께 무대를 꾸며 팬들에게 큰 행복을 안겼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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