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걸스데이 출신 혜리와 르세라핌 채원이 숙소생활 비화를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혜리’의 ‘혤스클럽’에선 르세라핌의 채원이 게스트로 출연, 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채원은 르세라핌의 숙소생활에 대해 “저희 2명, 3명 이렇게 나눠서 산다. 사쿠라 언니와 은채가 같이 살고, 윤진, 카즈하, 채원 이렇게 셋이 산다. 이거는 그냥 회사에서 정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숙소생활 재미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숙소생활 해보지 않았나?”라는 채원의 질문에 혜리는 “해봤는데 나도 재밌었다”라며 걸스데이 시절 숙소시절 비화를 공개했다.
혜리는 “우리는 통금이 있어서 몰래 나갔어야 했다. 도어락이 번호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지 않나. 그거를 건전지를 뺀 다음에 도어락 수동으로 돌린다. 진짜 소리 안 나게 샴페인 따듯이 돌려서 최대한 천천히 문을 연다. 매니저님 깨기 전에 들어오고는 그랬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채원은 통금이 있었던 아이즈원 시절을 언급하며 “저도 예전에는 그랬다. 다른 멤버가 나갈 때 머리 말리면서 드라이기를 켜주고는 했다”라고 드라이를 하는 척 연기를 했던 숙소생활 추억을 떠올렸다.
혜리는 “야반도주 할 때도 바보가 있으면 걸린다. 우리 팀에는 바보가 한 명 있었다. 멤버 중 한 명이 ‘매니저님 깼어!’를 매니저님에게 보낸 거다. 그 매니저님이 우리에게 와서 휴대폰을 내밀었고 나는 다행히 (나간 멤버가 아니라)집에 있었는데 그 바보인 멤버가 큰일났다는 표정을 짓고 있더라”고 떠올리며 그 멤버가 유라였다고 깜짝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활동이 끝나면 2년 만에 첫 휴가를 받는다고 밝힌 채원은 “8일 간의 휴가를 받는다. 일단 가족여행도 처음 가는 거라서 가족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일정은 어떻게 보낼거냐는 질문에 채원은 “오래 쉬어본 게 처음이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혼자 있는 시간도 필요하니까 집에서 혼자 하루 종일 자고 먹고 보고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혤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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