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과 센트럴파크에서 노 젓기 수상 데이트를 즐기며 여전한 금실을 자랑했다.
5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위기의 물 위 데이트 손태영 권상우의 설렘과 땀(?)이 가득한 센트럴파크에서의 한여름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가 센트럴파크를 찾아 호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더운 날씨 속에서 권상우는 “진짜 덥겠는데? 그래서 수건 재질로 된 옷을 입고 왔잖아”라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노젓기가 한창인 커플을 보며 “더운데 타고 있는 거 보니까 시작하는 애들이야”라고 추측했다. 이에 “우린 시작 아닌데 타잖아”라는 손태영의 말에 권상우는 “아내가 하라면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젓기를 시작한 권상우는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도 “가을에 오면 좋겠다. 그래도 센트럴파크에서 보트도 타고 추억이 더 늘었네”라고 긍정마인드를 드러냈다. “내가 도와줄까?”라는 손태영의 말에 권상우는 “내가 하는 게 낫다. 느낌 알았다”라고 말렸다. 그러나 뜨거운 햇빛에서 힘겹게 노를 젓던 권상우는 땀을 비오듯 흘렸고 손태영은 땀 때문에 하얀 선크림이 얼룩진 권상우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남편이 아주 열심히 노를 젓고 있다”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더위 속에서도 노를 저으며 풍광을 감상했다. 이어 자리를 바꾸다가 호수에 빠질 뻔한 풋풋한 커플의 모습을 보자 헤어질 것 같다라는 권상우의 예상과 달리 손태영은 “헤어지지 않고 더 좋은 추억이 쌓인다. 지금 너무 사랑해서 저런 거는 용서 다 한다”라고 말했다.
계속 땀을 흘리며 권상우는 “여름에 오면 헤어집니다”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가을에 진짜 낙엽 질 때 와도 너무 예쁠 것 같다. 그때 와야 할 것 같다. 지금 제 남편 사우나 왔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며서 “남편 덕에 짧고 굵게 낭만을 즐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스토랑에서 배를 채우고 나온 부부. 함께 센트럴파크를 나란히 걸으며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의 묶은 머리를 만지며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여전히 알콩달콩한 부부애를 뽐냈다. 이어 권상우는 “리호 한번 태워주고 싶다”라며 딸을 위해 보트 노 젓기를 자청했고 아들 룩희에 대해서는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 걔는 자기 여자친구랑 와야”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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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김호중
음주 잠젇 원조이자 시조새. 김호중이 존경하는 남자.